골스턴 가 낙서
골스턴 가 낙서는 1888년 화이트채플 연쇄살인사건 수사의 단서 옆 벽에 쓰여진 문장이다. 쓰여진 글은 "유대인들은 아무런 책임이 없다."였다. 낙서의 의미와 잭 더 리퍼 사이의 연관성은 한 세기가 넘도록 논란이 되어 왔다.
발견
[편집]화이트채플 연쇄살인사건은 1888년에서 1891년 사이 이스트엔드오브런던의 화이트채플 지역에서 여성을 노린 일련의 잔인한 살인 사건이었다. 살인 중 5건은 일반적으로 신원 불명의 살인자 "잭 더 리퍼"가 저질렀다고 보고 있으며, 나머지 6건은 범인이 확실하지 않고 논란이 되고 있다.
1888년 9월 30일 이른 아침, 엘리자베스 스트라이드와 캐서린 에도스가 살해된 후 경찰은 용의자, 증인, 증거를 찾기 위해 범죄 현장 근처를 수색했다. 오전 3시 경, 광역경찰청의 알프레드 롱(Alfred Long) 순경은 화이트채플의 골스턴 가의 108-119 모델 주택의 계단통에서 피로 물든 더러운 앞치마 조각을 발견했다.
이후 그 천조각이 캐서린 에도스가 착용한 앞치마의 일부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 위에는 벽이나 출입구의 검은 벽돌 벽에 흰색 분필로 글씨가 써져 있었다.[1]
버전
[편집]롱은 사인 규명에서 "유대인들은 아무 잘못이 없다."라고 쓰여있었다 말했다.[2] 경정 아놀드는 그의 증언과 일치하는 보고서를 작성했다.[3]
제거
[편집]1888년 8월 31일 메리 앤 니컬스가 살해된 이후로, 살인이 "가죽 앞치마"라고 불리는 유대인의 소행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었고, 이로 인해 반유대주의 시위가 벌어졌다. 매춘부에 대한 폭력으로 유명하고 장화 제작자로 일하며 "가죽 앞치마"라는 별명을 가진 한 유대인 존 파이저는 체포되었지만 살인 당시의 알리바이가 확인된 후 석방되었다.[4]
경정 토머스 아놀드는 현장을 방문하여 글을 보았다. 그는 11월 6일 내무부에 보낸 보고서에서 이미 유대인에 대한 강한 반감이 만연하기 때문에 그 낙서가 폭동을 일으키는 수단이 되었을 수 있다 주장했다.
종교적 갈등은 이미 고조되었고 많은 폭동이 이미 벌어졌다. 아놀드는 워런 국장과 상의하는 동안 한 남자에게 스펀지로 글을 지우기 위해 옆에 서 있으라고 명령했다. 사진가가 도착할 시간이 있도록 덮거나 일부를 없애는 것이 고려되었지만 아놀드와 워런(현장에 있었음)은 너무 위험한 글이라고 생각했다. 이후 워런은 "즉시 그 글을 지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5]
미해결
[편집]현재까지도 낙서가 살인과 관련이 있는지 합의가 나온 적은 없다. 일부 현대 연구자들은 앞치마 조각이 낙서에 근처에 있던 것이 우연의 일치이며 그 근처에 두려고 한 것이 아니고 아무데다 버려졌다고 믿고 있다. 당시 화이트채플에서는 반유대주의적 낙서가 만연했고, 경찰을 피하면서 시간을 들여 메시지를 작성하고 특정한 증거를 확보하는 행위는 원래 살인자의 프로필 대부분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한다.[6] 일부 작가들이 주장하듯이, 살인자가 앞치마 조각을 잘라 손을 닦는 데 사용했다면, 손을 닦은 후시체 근처에 버렸을 수도 있고, 앞치마 조각이 아닌 자신의 몸에 손을 닦았을 수도 있다.[7]
출처
[편집]
- ↑ Evans and Rumbelow, p. 132; Evans and Skinner, Jack the Ripper: Letters from Hell, pp. 23–24
- ↑ Constable Long's inquest testimony, 11 October 1888, quoted in Evans and Skinner, The Ultimate Jack the Ripper Sourcebook, pp. 213, 233; Marriott, pp. 148–149, 153 and Rumbelow, p. 61
- ↑ Philip Sugden, "The Complete History of Jack the Ripper", pp.498-499
- ↑ Begg, p. 157; Marriott, pp.59–75; Rumbelow, pp.49–50
- ↑ Letter from Charles Warren to Godfrey Lushington, Permanent Under-Secretary of State for the Home Department, 6 November 1888, HO 144/221/A49301C, quoted in Begg, p. 197 and Marriott, p. 159
- ↑ Douglas, John; Olshaker, Mark (2001). The Cases That Haunt Us. New York: Simon and Schuster. pp. 36-7.
- ↑ Kendell, Colin 'Jack the Ripper - The Theories and The Facts' Amberley Publishing 2010
참고 문헌
[편집]- Begg, Paul (2003). Jack the Ripper: The Definite History. London: Pearson Education. ISBN 0-582-50631-X
- Evans, Stewart P.; Rumbelow, Donald (2006). Jack the Ripper: Scotland Yard Investigates. Stroud, Gloucestershire: Sutton Publishing. ISBN 0-7509-4228-2
- Evans, Stewart P.; Skinner, Keith (2000). The Ultimate Jack the Ripper Sourcebook: An Illustrated Encyclopedia. London: Constable and Robinson. ISBN 1-84119-225-2
- Evans, Stewart P.; Skinner, Keith (2001). Jack the Ripper: Letters from Hell. Stroud, Gloucestershire: Sutton Publishing. ISBN 0-7509-2549-3
- Fido, Martin (1987). The Crimes, Detection and Death of Jack the Ripper. London: Weidenfeld and Nicolson. ISBN 0-297-79136-2
- Marriott, Trevor (2005). Jack the Ripper: The 21st Century Investigation. London: John Blake. ISBN 1-84454-103-7
- Rumbelow, Donald (2004). The Complete Jack the Ripper. Fully Revised and Updated. Penguin Books. ISBN 978-0-14-017395-6
- Slemen, Tom (2020). Jack the Ripper - Secret Service. Los Angeles: Tom Slemen Press. ASIN B004ZUIQXO
- Sugden, Philip (2002). The Complete History of Jack the Ripper. Carroll & Graf Publishers. ISBN 0-7867-0276-1
이 글은 범죄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여러분의 지식으로 알차게 문서를 완성해 갑시다. | |
이 글은 영국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여러분의 지식으로 알차게 문서를 완성해 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