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 청년들의 필수 브랜드가 미국으로 야심찬 확장을 하게 되었다.
최근 푹롱 커피(Phúc Long Coffee and Tea)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푹롱 브랜드가 올해 7월 미국에 첫 매장을 열 것이라고 발표했다. 카페는 캘리포니아 가든 그로브에 위치할 것이며 정확한 개장 날짜나 위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위치 선택은 전략적이었다. 2016년 기준으로 가든 그로브(Garden Grove) 거주 베트남계 미국인은 50,000명 이상으로, 이는 산호세에 이어 두 번째로 미국 내 가장 많은 베트남계 미국인 인구 이다. Phúc Long의 메뉴는 베트남의 젊은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미국의 다양한 인구에 맞게 커피 경험을 어떻게 조정하는지 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다.
Phuc Long은 국제적인 도약을 한 최초의 베트남 카페 체인이 아니다. 2018년 하노이에 본사를 둔 빈티지 커피 체인인 Cộng Cà Phê는 서울에 첫 해외 매장을 오픈했으며 이후 한국 전역에 6개 매장과 말레이시아에 2개 매장으로 확장했다.
Phuc Long은 베트남 내에서 Cộng보다 지점이 많으며 2021년 6월 현재 사이공에 82개 지점과 기타 7개 지역 지점이 있다. 회사는 1968년에 Bao Loc에서 커피와 차 도매 공급 업체로 시작되었다. 패키지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1980년대 사이공에 세 곳의 소매점을 열었으며 2012년 7군 크레센트 몰에 첫 번째 카페를 오픈하면서 공식적으로 커피숍 사업에 들어섰다.
2019년 1월, 커피 체인은 하노이에서 공식적으로 출범하여 Cau Giay 지역에 있는 IPH 빌딩에서 당시 베트남 내 43번째 지점을 열었다.
[상단사진 출처 페이스북 페이지 Phuc Long Coffee and T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