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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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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으로 200억 벌어 동남아 이민"…흙수저 증권맨 '한숨' [박의명의 불개미 구조대]

    여의도 증권가는 억대 연봉의 직장인이 모인 곳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평사원은 물론 증권사 회장님까지도 ‘포모 증후군’(FOMO·Fear Of Missing Out)을 앓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유는 ‘신흥 코인 재벌’을 보면서 느끼는 박탈감입니다. 증권가에서는 한국에 조(兆) 단위 암호화폐 보유자가 10여 명이 탄생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국세청이 이들 명단을 파악했지만 과세를 못해 애를 먹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들의 재산은 적게는 1~2조원에서 많게는 10조원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이중 한 명은 비트코인이 개당 300만원이던 시절에 30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현재 시세로 최소 5조원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공교롭게도 해당 재벌은 증권가 일부 오너가와 아는 사이로 전해집니다. 그를 보고 증권사 회장님조차 탄식을 쏟아냈다는 후문입니다. 힘들게 경영하면서 벌은 몇천억원이 하찮게 느껴질 정도였기 때문입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증권사를 경영하려면 각종 리스크 관리, 금융당국 상대, 조직 관리까지 챙겨야 할 게 수백 가지”라며 “돈을 힘들게 벌면 회사는 성장하지만 오너는 10~30억원 정도의 연봉만 받는다”고 했습니다. 흙수저 증권맨들도 깊은 절망을 느끼고 있습니다. 최근 평사원 A씨가 200억원을 벌어 동남아로 투자이민을 간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는 동남아에서 50억원이 넘는 주택을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수저가 아니라는 점이 지인들은 더 절망시킵니다. A씨의 투자금은 2~3억원으로 전해집니다. 월급과 성과급을 모두 코인에 베팅했다는 전언입니다. 현재 A

    2021.12.11

  • 확 다가온 그린플레이션…버블 터질 거란 경고 [조재길의 글로벌마켓나우]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공포가 상당히 누그러지면서 39년만에 최고치를 찍은 물가 급등 우려를 불식시켰습니다.대표 지수인 S&P500지수는 전날 대비 0.95% 상승한 4,712.02, 나스닥지수는 0.73% 뛴 15,630.60, 다우지수는 0.60% 오른 35,970.99로 장을 마쳤습니다.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982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달 CPI가 전달 대비 0.8% 오르고, 작년 같은 기간보다 6.8%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예상치(6.7~6.9%)에 부합하는 수치였습니다.전날 조 바이든 대통령이 “물가가 많이 뛰는 것으로 나올텐데 에너지 가격 변동이 주요 원인”이라며 “국제 유가 등 에너지 가격이 이달 들어 하락했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일종의 예방 주사를 놓았던 겁니다.물가 상승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미 중앙은행(Fed)의 긴축 전환을 앞당길 것이란 우려가 나왔으나,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분석이 많았습니다.오라클 브로드컴 등은 시장 예상보다 좋은 3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이날 주가가 급등세를 탔습니다. 특히 반도체 업체인 브로드컴은 1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이날 국제 유가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오미크론 확산 우려가 많이 줄어들면서 수요 개선 기대가 살아났기 때문입니다. 이날의 ‘글로벌마켓나우’ 이슈는 다음과 같습니다.① 美 가계자산 증가세, 2000·2007년 판박이 ② CEO 사임에 50% 급락한 이 종목 ③ 브로드컴 왜 유망한가 ④ 파우치 “오미크론은 패스” ⑤ 다음주 Fed 점도표가 증시 좌우

    2021.12.11

  • "인플레이션 1년 이상 지속된다…내년 금리인상 1~2번에 그칠 것"

    웰링턴 자산운용은 내년에도 미국 시장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원자재 등 경기민감 섹터를 중심으로 주식 시장의 성과가 좋을 것으로 봤다. 10일(현지시간) 한국투자공사(KIC) 주관으로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월링턴 자산운용의 나네트 제이콥슨 글로벌 투자전략 담당 전무는 "코로나 변이바이러스 확산 우려에도 내년 글로벌 경기는 회복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높은 수준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통화정책 전환 가능성, 변이바이러스 등으로 시장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으나, 주식시장은 경기회복, 소비 확대, 기업이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설명이다. 하지만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아 전망에 대해 '겸손한(humble)'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여러차례 밝혔다. 오미크론에 대해서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델타만큼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오미크론은 델타보다 전염력이 빨라 3일마다 확진자가 2배로 늘어나고 있다"며 "또 백신을 2번 맞는 것으로는 효과가 없고, 부스터샷을 맞으면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 확실하게 알려지진 않았지만 오미크론으로 인해 수요와 공급이 한분기는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그 영향이 오래 가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제이콥슨은 "글로벌 경제는 회복되고 있고, 경기침체로 가진 않을 것"이라면서 "봉쇄로 가는 것은 좋은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망했다. 내년 시장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2021.12.11

  • 손성원 교수 "긴축 시작하면 금단 현상 불가피…고통 닥칠 것"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9년만에 최고치를 찍은 가운데 대표적인 경제학자인 손성원 미국 로욜라메리마운트대 교수가 통화 긴축 전환에 따른 충격을 경고하고 나섰다.손 교수는 10일(현지시간) 기자에게 보낸 ‘충격적인 물가’(Shell-shocking CPI) 기고에서 “물가 상황이 좋지 않을 걸 알고 있었지만 충격은 여전히 크다”며 “에너지 가격 급등세가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앞서 미 노동부는 이날 뉴욕증시 개장 직전 발표한 물가 보고서에서 11월 CPI가 전달 대비 0.8%, 작년 동기 대비 6.8% 각각 뛰었다고 발표했다. 작년 대비 상승률은 1982년 6월 이후 최고치로 기록됐다.손 교수는 “식당 소매점 등 많은 곳에서 소비자 가격을 올리는 대신 이익을 줄인 상태”라며 “조만간 실제 소매 가격 역시 많이 뛰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올 하반기와 같은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란 의미다.그는 “지난 12개월동안 주택 가격 지수가 4.8%, 임차료 지수가 3.8% 각각 올랐다”며 “주거 비용이 물가에 끼치는 영향이 대체로 후행한다는 점에서 수개월 내 물가상승세의 더 큰 원인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손 교수는 “공급병목 현상이 점차 완화할 것이란 게 정부의 기대이지만 과잉 수요 문제는 쉽게 풀리기 어렵다”며 “정부가 살포한 경기 부양 자금과 미 중앙은행(Fed)의 대규모 유동성이 수요 촉발의 근본 원인”이라고 진단했다.일반 소매점과 달리 기업들은 가격을 올리는 데 별 저항을 느끼지 못한다는 게 손 교수의 얘기다. ‘물가 상승 → 인금

    2021.12.11

  • 오라클, '기대 이상' 분기 실적에 주가 15% 급등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 주가가 10일(현지시간) 15% 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장 마감 후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오라클 주가는 이날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후 1시10분 기준 15.96% 오른 102.92달러를 기록했다. 주가는 2020년 3월 이후 최고치다. 시가총액도 2800억달러를 넘어섰다.오라클의 2022년 2분기(9~11월) 주당 순이익(EPS)은 1.21달러를 기록, 컨센서스인 1.11달러를 웃돌았다. 매출도 103억6000만달러로 컨센서스 102억1000만달러를 넘어섰다.증권가에선 오라클의 클라우드 전략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도이치뱅크는 이날 오라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 가격을 110달러에서 12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도이치뱅크는 "오라클은 가장 긍정적인 분기 실적을 기록했고 2022회계연도 3~4분기 가이던스도 시장 예상보다 긍정적"이리라며 "오라클이 현재 진행 중인 긍정적인 사업 다각화가 실적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는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플레이어라는 확신이 든다"고 덧붙였다.파이퍼샌들러(Piper Sandler)와 스티펠니콜라스(Stifel Nicolaus)도 오라클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실리콘밸리=황정수 특파원 [email protected]

    2021.12.11

  • GM, 전기차와 배터리에 30억달러 투자…주가 3%대 상승세

    미국 최대 자동차기업 GM이 미시간주 전기차 생산시설에 30억달러(약 3조56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1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GM은 미시간주에 2건의 전기차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우선 디트로이트 외곽에 있는 오리온 조립 공장을 전기 픽업트럭 생산기지로 탈바꿈시키기로 했다. GM은 20억달러(약 2조3600억원)를 투자하고 1500명 이상을 추가 고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랜싱에 있는 조림 라인은 배터리 셀 공장으로 바뀔 예정이다.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총 20억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GM 관계자는 WSJ에 "세금감면과 사업 승인을 받기 위해 지방 정부와 협의 중"이라며 "계획이 변경되거나 무산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최근 자동차업계에선 전기차 생산량 확대와 배터리 공급량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도요타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12억5000만달러를 들여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포드는 지난 9월 켄터키주와 테네시주에 총 3개의 배터리공장을 짓기위해 총 11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GM 주가는 오후 12시50분 기준 3.25% 오른 61.56달러를 기록했다.실리콘밸리=황정수 특파원 [email protected]

    2021.12.11

  • EU, 마이크로소프트의 뉘앙스 인수 승인할 듯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뉘앙스 인수를 승인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뉘앙스는 AI(인공지능) 음성인식 스타트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4월 160억달러(약 19조원)에 뉘앙스를 인수하기로 하고 각 국 경쟁당국의 심사를 받고 이다.10일(현지시간) 로이터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뉘앙스 인수에 정통한 관계자 3명을 인용해 "EU 경쟁당국이 인수를 승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뉘앙스 인수는 2016년 링크드인 인수(262억 달러) 이후 두 번째로 큰 M&A(인수합병) 계약이다.뉘앙스는 병원에서 환자와 의사와의 대화 등을 갈무리해 기록하는 기술,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음성 인식 등과 관련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의료용 음성인식 관련 시장점유율(미국 시장 기준)은 약 77%로 알려져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뉘앙스 인수를 통해 AI 기반의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산업계에선 기술 대기업들이 신생 스타트업 또는 경쟁업체 인수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높이는 '킬러 인수'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이번 인수 건에 대해서도 '마이크로소프트의 킬러 인수'라는 비판이 나왔다.하지만 최근 미국과 호주의 경쟁당국이 "시장의 경쟁 질서를 헤치지 않는다"며 마이크로소프트의 뉘앙스 인수를 승인하면서 EU나 영국 등의 경쟁당국도 '거래를 허가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다.로이터의 보도에 대해 EU 집행위원회는 "오는 21일까지 계약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이란 입장을 내놨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이날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2021.12.11

  • 美 물가 급등 속 자산증가 속도 너무 빨라…"2000년·2007년과 똑같다"

    작년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 발생한 이후 최근까지 미국의 가계자산이 약 36조달러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의회 및 통화 당국의 적극적인 돈풀기와 함께 주식 부동산 등 가치가 크게 뛰었던 덕분이다.10일(현지시간) 미 중앙은행(Fed)이 발표한 ‘미국 금융 계정’(financial accounts of the U.S.) 자료에 따르면 가계자산은 작년 1분기 이후 올해 3분기까지 35조5000달러 늘어났다.자산 가치 상승에다 고용 증가 및 임금 인상이 겹치면서 역대 가장 많은 부(富)를 영위하고 있다는 평가다.금융투자회사인 ING의 제임스 나이틀리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미 가계의 소비 여력이 그만큼 많이 커졌다는 의미”라며 “내년에 경제가 4% 이상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확인시켜주는 숫자”라고 설명했다.다른 평가도 있다. 경제 블로그를 운영하는 스콧 그래니스 전 웨스턴애셋 이코노미스트는 “가계자산의 증가 속도가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상당한 거품이 끼었을 수 있다는 얘기다.미 가계부채는 2008년 고점 이후 10여년동안 21% 증가했다. 반면 순자산은 3배 이상 급증했다.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가계 순자산은 지난 70년동안 11배 뛴 것으로 계산됐다. 최근의 자산 증가세가 유독 두드러진다는 것이다.물가상승률과 인구 증가율을 모두 감안한 1인당 순자산은 지난 70년동안 7만2000달러에서 43만2000만달러로 늘어났다.최근의 가계자산 증가세는 과거 장기 추세와 비교할 때 지나치게 빠르다는 게 그래니스의 설명이다. 그는 “시장이 과열됐던 2000년과 2007년이 재연될 수 있다는 뜻”이라며 “향후 수년간 장기 추세로 수렴하는 모습을 보여줄 경우

    2021.12.11

  • 골드만삭스 "테슬라·리비안이 고객…자빌, 전기차 시장 성장에 수혜 기대" [강영연의 뉴욕오프닝]

    미국 스타벅스 직원들이 노조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50년만에 처음입니다. 뉴욕주 버펄로에 있는 한 스타벅스 매장의 노동자들은 노조 결성 찬반투표를 했는데요. 찬성 19명, 반대 8명으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미국 노동관계위원회가 결과를 승인하면 스타벅스가 직접 소유한 미국 매장 중 처음으로 노조가 생기는 것입니다.이날 버펄로에 있는 다른 매장에서도 같은 투표가 진행됐지만 이 곳에서는 반대가 더 많아 노조 결성이 무산됐습니다. 버펄로의 또 다른 스타벅스 매장 3곳과 애리조나주 메사의 매장 1곳이 최근 노조 찬반 투표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해 스타벅스 노조는 더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이번 노조 결성으로 지난 50년간 사실상 무노조 경영을 해온 스타벅스에는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골드만삭스가 사우스웨스트 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회복세가 둔화되고 있어서입니다. 목표주가는 59달러에서 36달러로 낮췄습니다. 이는 목요일 종가보다 17.5% 낮은 가격입니다. 어제 제프리스도 사우스웨스트 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했는데요. 제프리스의 목표주가는 45달러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상당기간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수익률이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회사가 기술 업그레이드, 글로벌 물류 시스템 도입, 공항 확장 등에 투자한 것은 비용 상승 압박을 가중 시킬 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생산성이 높아짐에 따라 효율성이 향상되고 유지비용이 떨어지며  2023년 정도면 회사가 좋아질 것

    2021.12.10

  • 공모가 밑도는 HK이노엔…"美기술이전이 전환점 될 것"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인 ‘케이캡’의 미국 기술수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증권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 실적 악화, 보호예수 물량 해제 등으로 주가가 공모가 밑으로 떨어진 만큼 저가 매수할 만한 시점이라는 의견이 나온다.10일 HK이노엔은 0.72% 상승한 5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들어 9.22% 상승했다.증권가에서는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약인 케이캡의 미국 기술수출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케이캡은 현재 미국에서 임상 1상 마무리 단계에 있다. 12~1월 중 주요 임상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다.케이캡은 2018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약으로 올해 1~11월 누적 처방액이 800억원에 달한다. ‘검증된 신약’인 셈이다. 미국 임상에서는 백인에게도 동일한 효과가 발휘되는지를 중점적으로 분석한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HK이노엔은 미국 제약사 여러 곳과 기술수출 관련 협상을 진행해오고 있다”고 말했다.케이캡의 기술수출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이유는 경쟁사가 비슷한 효과의 약에 대한 기술이전에 성공하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던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초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후보물질인 ‘펙수푸라잔’을 미국 뉴로가스트릭스에 기술이전하는 데 성공했다. 기술료 4800억원과 뉴로가스트릭스 지분 13.5%를 받았다. 기술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대웅제약 주가는 4월 초부터 2개월간 약 30% 상승했다. 오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개발 중인 신약을 기술이전하는 데 성공했지만 HK이노엔의 케이캡은 이미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해 올해 1000억원 이상 처방될 것으로 예상되는 약”이라며 &ld;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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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센서스

해성디에스(195870)우려는 있으나 내년에도 성장 지속 예상

투자의견Buy

옵션가65000

원문보기
작성일 : 2021.12.10 증권사:하이투자증권

녹십자(006280)코로나 프리. CMO 기대감 보다는 본업 개선

투자의견Buy

옵션가290000

원문보기
작성일 : 2021.12.10 증권사:키움증권

녹십자(006280)낮아지는 CMO 기대감

투자의견Buy

옵션가300000

원문보기
작성일 : 2021.12.10 증권사: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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