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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입이 떡 벌어지는 하이더 아커만의 국보급 인맥

티모시 샬라메부터 칸예 웨스트, 틸다 스윈튼까지!

프로필 by 백지연 2024.09.05
톰 포드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되며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이 있죠. 바로 디자이너 하이더 아커만입니다. 정교한 테일러링과 우아한 심미안을 가진 하이더 아커만. 티모시 샬라메부터 틸다 스윈튼, 칸예웨스트까지, 패션계 대표 마당발의 입이 떡 벌어지는 인맥과 더불어 그의 발자취를 한 번에 살펴볼까요?

콜롬비아에서 태어나 프랑스로 입양되어 여러 나라에서 유년기를 보낸 하이더 아커만. 그가 좋아했던 이브 생 로랑의 영향과 이국적인 경험이 우아하게 어우러진 스타일을 보여주는 하이더의 퍼스널 스타일은 런웨이의 의상만큼이나 섬세하면서 디테일 하나하나에 신경 쓴 모습입니다. 길이와 핏, 실루엣, 그리고 정교한 레이어링의 기술까지 모든 것에 세심함이 깃들어 있죠.

특별한 레드 카펫 행사마다 꼭 하이더 아커만의 의상을 입고 등장하는 이 남자. 바로 하이더의 절친, 티모시 샬라메입니다. 과감한 레드 컬러 백리스 셔츠 룩도 예술적으로 소화하는 하이더 아커만의 옷이 가장 잘 어울리는 남자 배우라고 할 수 있죠.

벨라 하디드부터 포토그래퍼 유르겐 텔러에 이르기까지, 화려한 인맥을 자랑하는 하이더 아커만.

하이더 아커만의 최애 친구이자 영원한 뮤즈, 틸다 스윈튼. 오랫동안 그의 컬렉션을 보고, 입고 함께하는 둘 사이의 특별한 우정은 이미 잘 알려져 있죠. 하이더가 보여주는 감각적인 색채감과 테일러링, 실루엣을 그 누구보다 완벽하게 소화해 하나의 작품처럼 돋보이게 하는 독보적인 배우입니다.

티모시의 여자친구로 인연을 맺었을까요? 하이더 아커만은 카일리 제너와 함께하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그가 만들어낼 톰 포드의 매혹적인 드레스가 기대되는 카일리의 레드 카펫 룩이에요.

칸예 웨스트도 하이더 아커만의 쇼에 참석해 함께하기도 했죠. 대체 그의 화려한 인맥의 끝은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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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박지우
  • 글 백지연
  • 사진 Getty Image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