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등, 싱하이밍 中대사 만나 중국인 화재 피해 위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상임고문과 국회의원들이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피해자들을 위로했다고 주한중국대사관이 26일 밝혔다.

대사관은 SNS에 올린 글에서 지난 25일 이 고문과 조정식 김태년 김영배 의원이 싱 대사를 만났다면서 "이 상임고문 등은 화재 사고로 중국인 노동자 10여명이 희생된 것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희생자 가족과 부상자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상임고문 등은 적절한 후속 조처를 하고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대사관은 덧붙였다.

싱 대사는 감사의 뜻을 표하고, 대사관 측이 한국 정부 및 지자체와 협력해 관련 조치를 진행하는 상황을 소개했다.

싱 대사는 이번 사고의 뼈아픈 교훈을 통해 한국 측이 국내 중국인들의 생명과 안전을 확실히 보장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대사관은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