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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완치 후 재감염' 추정사례 138건…20건은 확인(종합)

송고시간2021-11-2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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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국내에서 코로나19에서 완치된 뒤 다시 감염되는 '재감염 사례'가 20건 확인됐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26일 백브리핑에서 "국내 코로나19 재감염 확정 사례는 20건(명)"이라고 밝혔다.

재감염 확정 사례 20건은 138건 가운데 재감염 사례임이 확인된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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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감염 추정사례 중 접종완료자 25명, 불완전·미접종자 113명

추가접종 후 돌파감염은 4건…모두 화이자로 접종

검체 채취하는 의료진
검체 채취하는 의료진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6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 수는 3천901명으로 집계됐다.
2021.11.2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박규리 기자 = 국내에서 코로나19에서 완치된 뒤 다시 감염되는 '재감염 사례'가 20건 확인됐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26일 백브리핑에서 "국내 코로나19 재감염 확정 사례는 20건(명)"이라고 밝혔다.

재감염 사례는 여러 차례 감염을 일으킨 바이러스 타입이 서로 다른 것으로 확인되거나 재감염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가 나온 '확정' 사례를 뜻한다.

코로나19 완치 뒤 다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 중에는 이러한 재감염 사례도 있지만 단순히 남아있던 바이러스가 유전자가 재검출되는 사례도 섞여 있기 때문에 추가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당국은 완치 뒤 다시 감염원에 노출돼 확진되는 데까지 3개월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고 보고,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확진일 90일 이후 다시 확진되는 경우를 '재감염 추정 사례'로 우선 분류한 뒤 확정 사례를 가리기 위한 추가 조사를 진행한다.

또 확진일 이후 45∼89일 사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 또는 해외 여행력이 있는 경우에도 재감염 추정 사례로 판단한다.

현재까지 재감염 추정 사례로 분류된 건은 138건(명)이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가 43만2천901명인데, 이 가운데 0.032%에 해당한다.

138명이 재감염됐을 당시의 백신 접종력을 보면 104명은 미접종자였고, 9명은 불완전 접종자, 25명은 완전 접종자로 나타났다. 재감염 확정 사례 20건은 138건 가운데 재감염 사례임이 확인된 경우다.

한편 국내에서 추가접종을 받은 뒤 돌파감염이 확인된 사례는 현재까지 4명이다.

이는 추가접종 완료자 8만2천139명 가운데 0.005%에 해당한다.

추가접종 뒤 돌파감염된 4명은 모두 기본접종과 추가접종을 화이자로 맞은 사례였고 연령별로는 30대 2명, 20대 1명, 80대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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