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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통일에 무력사용 배제 안해"


지난 5일 중국 인민해방군 병사가 쌍안경으로 타이완 해군 프리깃함을 관찰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5일 중국 인민해방군 병사가 쌍안경으로 타이완 해군 프리깃함을 관찰하고 있다. (자료사진)

중국 정부가 타이완을 자국 통제 아래 두기 위해 무력 사용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중국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은 10일 발간한 백서에서 중국은 “평화로운 재통일을 달성하기 위해 최대의 진정성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서는 그러나 “우리는 무력 사용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외부의 간섭과 모든 분리주의 활동으로부터 방어를 위한 목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백서는 “외부세력의 간섭이나 분리주의 요소의 극단적 행동에 대해 우리는 항상 무력 사용이나 다른 수단으로 대응할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의 궁극적 목표는 중국의 재통일 전망을 보장하고 이같은 과정을 진전시키는데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은 최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에 대응해 지난 4일부터 타이완 주변에서 타이완을 전방위에서 포위하는 군사훈련을 실시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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