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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사 "중국, 3년 전 우한에서 무슨 일 있었는지 솔직해야"


 니콜라스 번스 주중 미국 대사가 27일 미국 상공회의소 온라인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동영상 캡쳐)
니콜라스 번스 주중 미국 대사가 27일 미국 상공회의소 온라인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동영상 캡쳐)

중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의 기원에 대해 좀더 솔직해야 한다고 니콜라스 번스 중국 주재 미국대사가 밝혔습니다.

번스 대사는 27일 열린 미국 상공회의소 행사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세계보건기구(WHO)가 강화되려면 중국이 이 기구에서 좀더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추동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번스 대사는 또 지난 2019년 12월 최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인간 감염 사례가 보고된 중국 우한 시를 언급하면서 “중국이 3년 전 우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더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번스 대사의 이날 발언은 앞서 미 에너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의 한 실험실 누출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한 가운데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기원과 관련해 “결정적인 답은 없다”면서 “정보계에는 다양한 견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더 많은 통찰이나 정보를 얻게 된다면 의회와 미국 국민들과 공유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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