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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아세안 정상 “남중국해 자제∙가자지구 휴전” 촉구


6일 멜버른에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호주 특별정상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6일 멜버른에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호주 특별정상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호주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들이 6일 남중국해에서의 충돌 자제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의 지속적인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호주와 아세안은 이날 호주 멜버른에서 사흘 일정으로 열린 정상회의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규칙에 기반한” 질서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남중국해를 평화∙안정∙번영의 바다로 만드는데 따른 이익을 인정”하며, “모든 나라가 이 지역의 평화와 안보, 안정을 위태롭게 만드는 어떠한 일방적 행동도 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동성명은 최근 중국과 필리핀이 남중국해 해역에서 잇따라 충돌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공동성명은 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자지구 인도주의 상황에 대해 우려하면서, 양측 간 분쟁과 관련해 억류돼 있는 인질들의 석방과 즉각적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남중국해 분쟁 지역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며, 관련국들과의 이견을 적절히 관리하고 아세안 국가들과 이를 완전하고 효과적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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