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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테일] “입양된 할아버지”


[아메리칸 테일] “입양된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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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사관학교(West Point)를 졸업한 보거스키 씨는 1978년 한국 춘천에 있는 ‘캠프 페이지’에서 첫 한국 복무를 했다. 보거스키 씨는 한국인 여성인 김효원(Joanna) 씨를 만나 사랑의 결실을 맺었고, 장성한 두 아들은 현재 미 공군으로 복무 중이다. 아들 둘 다 주한 미군 부대에서 복무한 경험이 있으며, 보거스키 씨의 큰아들은 한국계 여성, 작은아들은 중국계 여성과 결혼했다. 보거스키 씨는 가족 중에 자신이 유일한 백인이다 보니 농담으로 자신을 “입양된 할아버지”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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