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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주재 미국대사 “러시아 군, 크이우에 극초음속 미사일 공격”


비탈리 클리치코 우크라이나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 시장이 25일 러시아 미사일 피격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비탈리 클리치코 우크라이나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 시장이 25일 러시아 미사일 피격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에 또다시 극초음속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대사가 오늘(25일) 밝혔습니다.

브리짓 브링크 대사는 이날 소셜미디어 X에 “오늘 아침에도 러시아는 극초음속미사일들로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고 있다”며, 크이우에서 큰 폭발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지난 닷새 동안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수백 발의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은 이날 크이우 상공에서 러시아 군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2발을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크이우시 당국은 시내에서 연쇄 폭발이 있은 뒤 크이우 지역에 미사일 파편들이 낙하해 주거용 건물 한 채가 손상됐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민영 전력회사인 디텍(DTEK)은 이날 텔레그램에 러시아 군의 드론 공습으로 흑해 오데사항의 고압전력 기반시설 일부가 손상을 입어 항구가 정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국영 ‘타스(TASS)’ 통신은 러시아 미그(MiG)-31 전투기 편대가 어제(24일) 북극 바렌츠해를 넘어 러시아 국경으로 접근하는 미국 B-1B ‘랜서’ 전략폭격기 2대를 차단했다고 러시아 국방부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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