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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정 최고사령관 “일부 강대국이 반군 세력 지원…내정간섭”


미얀마 군정 지도자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 사령관 (자료사진)
미얀마 군정 지도자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 사령관 (자료사진)

미얀마 군사정부 최고 실력자인 민 아응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27일 일부 강대국들이 미얀마 군사정권에 반대하는 무장단체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이날 수도 네피도에서 열린 연례 국군의 날 열병식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이는 `내정간섭’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군정 반대세력들은 폭력을 행사하고 약탈하며 증오를 퍼뜨리고 있다면서, 군정은 국제 언론인들과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이 생산하는 가짜뉴스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군정은 미얀마 민주주의를 강화할 목적으로 잠시 권력을 잡고 있는 것이라면서, 총선거 실시를 무산시키려는 무장단체들에 맞서 국민과 군대의 단결을 촉구했습니다.

미얀마 군정은 민주화운동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압승한 2020년 11월 총선거가 부정선거라며 이듬해 2월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뒤 반대세력에 대한 탄압을 계속해왔습니다.

이에 아라칸군(AA), 타앙민족해방군(TNLA), 미얀마민족민주주의동맹군(MNDAA)으로 구성된 반군연합 ‘형제동맹’은 지난해 10월부터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군정에 저항해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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