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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포리자 원전 일대 또 포격...러시아-우크라이나 상대 비난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자료사진)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자료사진)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 원전 일대에서 12일에도 포격이 계속됐습니다.

우크라이나 현지 관리들은 러시아 군이 마르하네츠 지역에 40발 이상의 로켓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마르하네츠는 자포리자 원전과는 드니프로 강을 사이에 두고 있습니다.

이 공격으로 12살 소년을 포함해 적어도 3명이 다쳤다고 우크라이나 관리들을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가 임명한 현지 친러시아 관리는 우크라이나군이 의도적으로 냉각 시스템을 겨냥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통제 불능으로 원자로의 가동이 중단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밤 대국민 화상연설에서 미국과 각국 정부에 러시아를 테러 지원국으로 지정해줄 것을 또다시 촉구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점령군이 우크라이나 영토를 유린하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를 막을 방법은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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