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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러, 하르키우 공습 최소 1명 사망…’신형 유도폭탄’ 사용 가능성”


러시아 무인항공기(드론) 공격 이후 생긴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의 구덩이 옆에서 지난 26일 경찰관이 활동하고 있다. (자료사진)
러시아 무인항공기(드론) 공격 이후 생긴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의 구덩이 옆에서 지난 26일 경찰관이 활동하고 있다. (자료사진)

러시아 군이 어제(27일)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에 공습을 가해 최소 1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부상당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관리들에 따르면 이날 공습으로 사망한 12세 소년 외에 3개월 영아를 포함한 어린이 4명 등 총 1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올레 시네후보우 하르키우 주지사는 이번 공습으로 주거용 건물 2채와 의료기관 1곳이 부분적으로 파괴되고 교육시설을 포함해 총 14개 건물이 손상됐다고 말했습니다.

볼로디미르 티모시코 하르키우 경찰국장은 러시아 군이 이번 공습에 ‘UMPB D-30’이라는 명칭의 신형 비행식 유도폭탄을 사용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네후보우 주지사도 “러시아인들이 (우크라이나) 민가의 주민들에게 신형 폭탄을 시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공격이 “러시아의 테러”라고 비난했습니다.

하르키우 일대는 러시아와의 2년 넘는 전쟁 중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자주 받아왔지만 대구경 유도탄이 사용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군은 오늘(28일) 성명에서 밤 사이 러시아가 발사한 공격용 드론 28기 중 26기를 동부와 남부, 남동부 일부 지역에서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 군의 이번 공습에 여러 종류의 미사일이 포함돼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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